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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의 깊은 시원함 - 용궁해물탕
이곳은 해남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럼 이런 유명세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용궁해물탕의 시작은 2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물장사를 하며 식당을 겸업하던 황점이 씨는 주위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해물장사를 접고 그 길로 해물탕 전문가로서의 길로 들어섰다. 해물장사를 하면서 터득한 신선한 재료를 구분해내 이 재료들만으로 맛을 내니 한 번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치르게 된 것이다. 게다가 남편 박인성 씨는 맛있는 집이라고 소문난 곳은 어디든 찾아가 그 맛을 보고 과연 다른 집들과 무엇이 다른가 연구에 연구를 계속해 손님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맛을 찾아냈다. 이런 노력 덕에 일반인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무엇일까 깨달았고 용궁해물탕만의 차별화 된 맛이 완성된 것이다. 황점이 용궁해물탕을 가장 맛있는 먹는 방법은 하나다. 센 불에 한번 푹 끓인 후 은근한 불에 계속 끓이면서 먹어야 한다는 것.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감칠맛 나고 깊고 얼큰한 끝맛을 느낄 수 있으니 용궁해물탕을 앞에 뒀다면 시간을 가지고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그 맛을 음미하는 것이 좋다.
전화 061-536-2860
찾아가는 길 해남IC에서 해남읍으로 들어서는 첫 사거리에서 400m 정도 직진하면 삼거리가 나오기 바로 전 좌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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