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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딩 트레일러 <스타크래프트 1701>  
작성자 관리자(admin) 2009-06-12

 같은 듯 다른 매력 폴딩 트레일러 비교 체험
.
STARCRAFT 1701  


         vs FLEETWOOD COBALT 


 vs COMANCHE MONTANA




캠핑카에도 트렌드가 존재한다. 무수히 많은 캠핑카의 종류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분류 기준에 따라 클래스C에 속하는 형태가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았고, 이후 박스 형태의 캠핑 트레일러가 서서히 인지도를 넓혀 갔다.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 형태가 우리나라 캠핑카 시장의 문을 연 셈이다.
그리고 오토캠핑 업계에서 모두들 ‘오토캠핑 원년’이라 부르는 2008년, 캠핑카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이동성과 보관성을 고려한 폴딩 형태의 트레일러가 파이를 키워가고 있고, 그 선두의 자리는 일정 부분을 코팅한 캔버스로 마감한 텐트 트레일러가 차지하고 있다.
오토캠핑 매거진은 장비를 비교 체험하는 필드 리뷰 칼럼에서 텐트 트레일러 3대를 비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서로 다른 특성의 3대 캠핑카는 스타크래프트의 기본 모델인 1701, 플릿우드의 오프로드 모델인 코발트, 유럽형 트레일러의 전형을 보여주는 코만치의 몬타나였다.


단연 돋보이는 내부 장비가 인상적

STARCRAFT  1701 



연예인들이 타는 차로 유명한 스타크래프트의 역사는 1903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설비 장비와 보트를 만들어 판매하다가 1964년 RV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폴딩 트레일러를 만들게 된다. 1960~1990년대까지 스타크래프사는 RV, 해양레저 장비, 자동차, 밴 컨버젼 제작 등 다방면으로 발을 넓힌다.
현재 스타크래프트RV에서는 폴딩 트레일러, 풀사이즈 트래블 트레일러를 생산하고 있고, 해양 및 자동차 그룹은 따로 분리되어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스타크래프트RV에서는 여러 종류의 폴딩 트레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체험 모델인 1701이 속해 있는 폴딩 캠퍼와 파인 마운틴 트럭캠퍼, 트래블 트레일러는 스타크래프트 브랜드로 생산되고 있고, ‘안티과(Antigua)’, ‘트래블 스타’, ‘아루바(Aruba)’는 독립 디비전으로 생산된다.
1701은 스타크래프트사의 ‘스타크래프트 폴딩 캠퍼’를 구성하고 있는 센테니얼시리즈, RT시리즈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시리즈 중 스타크래프트시리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모델이다.

내부 장비의 품질과 공간은 나무랄 데 없어
폴딩 트레일러는 하드타입 박스 형태로 이동을 한다. 트레일러를 사용할 때는 루프를 올려 공간을 확보하고 앞뒤 시트를 밖으로 빼내어 침실을 만든다. 이처럼 폴딩 드레일러의 매력은 집어넣고 포개어 필요에 따라 덩치를 키웠다 줄였다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1701은 루프를 닫았을 때의 길이×너비가 3505(스페어 타이어와 커플러 포함)×2185mm이고 높이는 1473mm이다. 설치가 끝나면 길이×너비가 5207×2032mm에 이른다.
오픈했을 때 실내 높이는 1956mm. 1981×1422mm의 앞 시트와 1981×1016mm의 뒤 시트에는 6인까지 누울 수 있는데 넉넉하게 공간을 활용하려면 성인 4인 정도가 적당할 듯하다. 포터블 테이블과 시트 맞은편에 주방이 있다. 주방은 빌트인 2버너와 싱크볼 그리고 기본 장비로 마련된 3-way 냉장고로 구성되어 있고 수납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
명성에 걸맞게 기본 장비가 충실하고 공간성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스태빌라이저 잭이 뒤쪽에만 있는 것과 비교 모델인 코발트와 달리 수동으로 올라가는 루프, 비좁은 주방 공간, 트랜스 없이는 전기 사용을 할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구조 및 디테일

 
앞 시트에서 뒤 시트로 가는 통로가 이동하기 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 시트위로 올라가는 스탭을 마련한 점은 돋보이는 부분. 1701의 앞뒤 시트의 너비는 모두 비교 모델인 플릿우드 코발트와 같다. 하지만 길이는 1701이 코발트보다 152mm 더 길어 공간이 여유롭다. 

 
빌트인 2구 버너 옆에 싱크볼이 자리해 있다. 밑 부분은 여러 가지 물건을 수납하기에 편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1701에는 냉장고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LP가스와 12V, 110V 겸용의 3-way 방식으로 용량은 약 54ℓ이다. 버너와 냉장고 그리고 히터의 연료로 LP가스를 쓰는 관계로 가스 검출기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앞 시트를 두 개의 지지대만으로 고정시킨 코발트와 달리 1701은 ㄷ자형 프레임으로 시트 밑 부분을 1차적으로 고정하고 한 번 더 지지대로 시트와 삼각 투바를 사이를 고정, 2중으로 시트를 지지해 안정감이 있다.   외부에 장착할 수 있는 가스 바비큐그릴을 무료로 제공한다..


 설치순서

 
트레일러를 차에서 분리시킨 후 올려놓았던 텅잭(바퀴와 연결되어 위아래로 움직이는 지지대)을 밑으로 내려 트레일러를 수평으로 유지한다. 그 다음 뒤쪽 스태빌라이저 잭을 펼쳐서 바닥에 단단히 고정시킨다. 윈치 핸들을 크랭크축 홀에 넣어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트레일러 루프가 서서히 올라간다.

 
윈치 핸들을 무작정 돌리면 와이어 줄이 끊어질 수 있으므로 왼쪽 기둥에 있는 빨간색 줄이 탱탱해지면 돌리는 것을 멈춘다

 
루프가 다 올라가면 시트 손잡이를 당겨서 앞뒤 시트를 빼낸다. 하중을 대비해 시트 밑 부분과 트레일러의 삼각형 투바(two bar)에 지지대를 고정시킨다.   외형의 윤곽이 어느 정도 완성되면 입구 스탭을 설치하고 내부로 들어가 앞뒤 침실의 천장을 프레임으로 고정한다.

.마지막으로 천장에 붙어 있는 문을 내려 장착하면 끝.


1박 2일 체험기 | 조수홍 씨 가족 (어른 2명 / 아이 3명)



외관은 딱히 나무랄 데 없이 예쁘고 멋있다. 내부 구조도 깔끔하고 한 가족 5명이 이용하기에 무리가 없었고 편안했다. 특히 앞뒤 침대 시트는 참 안락하고 편하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옥에 티도 있다. 주방 바로 뒤에 식탁이 있어 주방에서의 움직임이 상당히 불편하다. 동선을 고려해 이점은 개선을 했으면 좋겠다.
기본 장비는 냉장고, 히터, 2구 버너, 싱크 등이 모두 갖춰져 대만족이다. 하지만 플릿우드 코발트가 스태빌라이저 잭으로 사방을 단단히 받쳐주는 것에 비해 1701은 뒤쪽만 지지해 주고 앞쪽은 텅잭으로 지지해주는 게 고작이라 불안해 보인다. 체험 당일 비가 내렸는데 루프에 떨어지는 빗소리가 너무 심했던 것도 불만이다.
주방 동선을 고려할 때 외부에 어닝이나 타프를 설치하지 않으면 불편하지만 취침 시의 편안함은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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