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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주변 맛집

몽대포구 횟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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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몽대포구 횟집센터


몽산포해수욕장에서 북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조그마한 항구인 몽대포구가 있다. 대규모 회센터도 들어서긴 했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항구에 늘어선 어판 겸 식당이다. 식당 주인들이 대부분 직접 고기를 잡는 어부이기 때문에 항상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으로 재료에 따라 샤브샤브, 구이 등 다양한 요리를 준비해준다. 다만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다.

 

 

태안반도 가을 맛 기행
전어 VS새우


가을이면 태안 포구마다
맛의 전령 대하가 가득


가을에 태안에 가면 무엇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 대하, 전어, 꽃게 등이 제철이다. 그 중 가을 태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를 꼽으라면 단연 대하다.   


대하는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라는 80여 종의 새우 중 크기가 가장 크다. 살아 있는 대하는 껍질을 까서 초장에 찍어 바로 먹기도 하지만(일명 오도리) 가장 일반적인 요리 방법은 역시 소금구이다. 넓은 냄비 위에 굵은 소금을 깔아놓고 대하를 익히면 간이 저절로 배어들면서 구수한 맛의 두툼한 새우 속살을 맛볼 수 있다. 대하를 넣고 끓인 대하탕은 시원한 국물을 자랑하는 별미다.


본격적인 대하 철은 양식 대하가 대거 출하되는 9월 20일 이후부터다. 이때부터 죽은 자연산 대하와 살아있는 양식 대하가 본격적인 일전을 벌인다. 구별법이 있다면 양식 대하는 몸통이 거뭇거뭇한 반면 자연산은 붉은 색이 감돌고 수염이 길다는 것인데 어느 것이 더 맛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시세도 비슷한데 1㎏에 2만3000~2만5000원 정도고 식당에서 먹을 경우 3000원 정도가 추가된다. 가끔 살아있는 대하를 자연산이라고 팔지만 성질이 급해서 바다에서 건져올리면 바로 죽기 때문에 믿지 않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태안의 모든 포구와 횟집에서 대하를 취급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특히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홍성 남당항과 안면도 백사장항이다. 남당항은 지역은 홍성이지만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오며가며 들르는 곳으로 대하의 산란지인 천수만에서 건져올린 대하가 집산되는 곳이다. 천수만에서 알을 깬 대하가 몸집을 키운 후 안면도를 돌아나가 서해로 나가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본격적인 대하 시즌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래서 가을이면 남당 포구의 바닷가는 40여 개의 횟집 외에 100여 개의 포장마차가 생겨난다.


남당에서 천수만을 따라 어사리, 상황리, 궁리를 거쳐 서산방조제까지 오르는 길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서해 갯벌의 아름다움과 방조제의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방조제를 지나 원창삼거리에서 안면도 방향으로 조금만 더 가면 태안에서 대하를 먹기 위해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백사장항이 나온다. 전국 대하 어획량의 50%가 몰리는 이곳은 가을이면 만선의 고깃배들이 분주히 대하를 나른다.


산지에서 느끼는
진정한 깨소금 맛 전어


사실 전어는 태안의 특산물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가을이면 남해부터 서해까지 모두 전어가 잡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태안에서 갓 잡은 전어의 맛은 ‘깨가 서말’이고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전어는 모항이나 몽대포항, 안흥항 같은 작은 항구에서 먹는 것이 좋다. 직접 바다로 나가 고기를 잡는 선장들이 운영하는 작은 횟집들이 많이 있는데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상처가 없는 번쩍이는 비늘의 신선한 전어를 맛볼 수 있다.
전어 요리는 크게 회와 무침, 그리고 구이로 먹을 수 있다. 회는 비늘과 내장만을 제거한 뒤 뼈째로 썰어 고추나 마늘을 얹어 쌈장과 함께 상추에 싸먹는다. 깻잎, 양배추, 미나리, 배, 당근, 오이 등을 잘게 썰고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 내놓는 전어무침도 별미이다.


하지만 전어 요리의 지존은 역시 구이다. 노릇하게 구워낸 구이는 맨 손으로 잡고 뜯어먹어야 제 맛인데 식당 주인들은 제대로 전어구이를 먹으려면 사람들은 머리부터 아작아작 씹어먹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모처럼 제대로 된 전어맛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나섰다면 그 정도 용기는 내야 하지 않을까. 시세는 1kg에 3만 원 정도로 1kg는 10~12마리 정도 나오는데 요리에 따른 가격 차이는 거의 없다.


camping information


홍성 남당리 대하축제  
바다가 보이는 비닐하우스나 바다 위에 떠 있는 선상 포장마차에서 바다를 즐기며 대하를 맛볼 수 있다. 대하왕 선발대회를 비롯, 대하 껍질 벗기기, 대하춤 경연, 요리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일시 9월 하순 예정   문의 남당리 대하축제 추진위원회 041-630-1224   홈페이지 http://festival.naepo.go.kr

 
안면도 백사장항 대하축제 
백사장항은 태안반도 최대 규모의 회타운이 들어선 곳으로 항구에 늘어선 횟집에서 대하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비싸다. 축제 프로그램은 크게 다르지않다.
일시 10월 초순 예정   문의 백사장 대하축제 추진위원회 041-67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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