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승마장(블루새들리조트)
지난 1994년 장수군 천천면 월곡리 일대에 월곡승마장으로 운영되어 오던 곳을 지난해 1월 23만여 평 규모의 ‘블루새들’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재단장했다. 블루새들리조트는 명실 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장 시설과 유스호스텔, 대강당, 연회장, 레스토랑 등을 갖춘 복합 승마리조트로 탈바꿈한 것이다.
블루새들 리조트는 각종 승마대회를 개최해온 월곡승마장과 연계된 시설로 실내외 마장 3동과 17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마방 10개 동을 보유,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장수군이 추진 중인 말 클러스터 산업에 일조하고 있다.
탤런트 김영철과 최불암의 말도 이곳에서 관리한 바 있고, 한국마사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으로 인근에 국제승마경기장과 장수경주마목장이 위치해 있다. 또한 약 22억 원을 호가하는 경주마도 현재 사육하고 있어 국내 말 사육의 메카로 불릴 정도다.
와룡자연휴양림과 가까우며 초보자는 4만원만 지불하면 1시간가량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장수군은 명덕리 일대에 46만평 규모의 경주마 육성목장을 개장하고 말 사육농가의 육성과 승마 레저타운조성, 승마공원, 마사박물관 등 말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