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항
캠프장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항구로 횟집이 밀집돼 있어 싸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파제에서 직접 낚시도 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낚을 수 있고, 특히 올해부터는 넓어진 방파제 덕분에 조황이 더욱 좋아졌다. 방파제 중간에는 커다란 수중여가 있는데 이 주위를 노리면 가자미, 놀래미 뿐만 아니라 돌문어를 잡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양양군은 수산항을 관광어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최근 차량 7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완공했고 낚시가 유리하도록 방파제도 확장했다. 특히 내년에는 요트 30여 대가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캠프장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연어연구센터(연어생태학교)
동해와 남대천이 만나는 어귀에 위치한 연어연구센터는 연어의 생애와 인공수정 작업과정 등을 견학할 수 있다. 연어전시실은 연중 견학이 가능하다. 또한 무지개송어, 산천어 등 일반 담수어 양식장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아주 좋은 현장학습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쉽게 보기 어려운 철갑상어 양식도 시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캠프장에서 차로 2분 거리에 있다
개장시간 : 09:00~18:00 (연중무휴) / 입장료: 무료 / 문의 : 033-672-3729
오산리 선사유적지
1997년 4월 18일 사적 394호로 지정된 오산리 선사유적지는 한반도 최고(最古)의 선사유적지 중 한 곳이다. 동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200m 떨어진 모래 언덕 위에 광범위하게 분포해 있는데 바로 옆의 쌍호라고 불리던 호수를 매립하던 과정에서 14기의 원형 집터와 돌무지무덤, 다량의 토기와 석기가 발견되었다.
유물들은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유적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1층의 규모로 제1전시실에는 신석기 인들의 생활상을 복원해 놓았고, 제2전시실에는 지금까지 발견된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양양군은 2009년까지 유적지 정비, 체험학습장, 야외전시장, 탐방로 설치 등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캠프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개관시간 : 09:30~17:30 매주 월요일, 추석, 설날 휴관
입장료 : 무료 / 문의 : 033-670-2584
낙산사
낙산사는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사찰로 우리나라의 4대 관음성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야트막한 오봉산 전체에 세워져 있는데 높이가 무려 16m에 이르는 해수관음상, 바닷가 바위틈에 만든 홍련암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절 자체도 예쁘지만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와 오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등 조망 또한 일품이어서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2005년 양양지역의 대형화재로 인해 보물 479호인 동종을 포함한 낙산사의 거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고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캠프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