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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양양 5일장(4, 9일)

[양양] 양양 5일장(4,9일)

전국5일장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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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영동지방 최대의 장터 양양 5일장(4일, 9일)

 

시골장에 가면 옛 멋이 그대로 살아있다. 시골 아낙과 할머니들이 자리를 펼쳐놓고 이것저것 농사지은 것을 내놓는다. 시골인심이라 물건값도 싸다. 장이 열리는 날이면 읍내는 수많은 인파들로 넘쳐나고 장터는 인심 좋은 할머니와 물건을 사러 나온 행인들의 흥정하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장터 구석구석은 시골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로 가득하고 가끔은 희귀한 특산물을 아주 싼값으로 구입할 수 있어 오랜 세월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강원도에서 가장 큰 시골 전통장인 양양 오일장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모습들이다. 


“예전에는 이 정도로 크지 않았어요. 그런데 최근에 관광객들도 늘어나고 인근에 이렇다할 장이 없다보니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장돌뱅이만 35년을 하고 있는데 요즘 양양장처럼 가는 곳마다 사람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12년째 양양장 입구를 지키며 오가는 사람들의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는 이동식 제과점의 김호기(65세), 서옥순(58세) 부부는 재빠른 손놀림으로 손님을 맞으랴 찐빵과 크로켓을 만들어내랴 바쁜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양양군에서 인기 있는 각종 축제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양양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특히 장날이 주말이라도 끼게 되면 좁은 장터가 사람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각종 물건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어우러지며 강원도에서 가장 큰 오일장으로 규모가 커졌다.   

 

 

골목마다 다양한 장터 표정
각종 채소와 해산물, 농산물, 버섯류, 농기구류 등 온갖 것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물상인 양양장은 설악권의 대표적인 시골장으로 이날은 인근 속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물건도 사고 구경도 하려고 몰려든다.  
복잡한 듯 보이지만 골목마다 저마다의 표정을 가지고 있는 곳이 양양장이다. 양양읍 남문리 농협 앞 도로를 중심으로는 먹거리와 만물상, 그리고 의류 가판들이 가득 차 있다. 강변 주차장을 시작으로 오른쪽

첫 번째 골목에는 할머니들이 산과 들에서 기르고 채취해온 농산물들을 내어두고 장사에 무심한 듯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고 그 골목 끝에서 왼쪽 골목으로 돌아들면 수산물 골목이 발길을 반긴다. 잘 빠진 연어부터 못생긴 아귀까지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길을 걷다가 지루해질 때쯤이면 가볍게 칼국수 한 그릇 맛보는 것도 좋다. 어전 골목 중간쯤에 있는 동춘칼국수는 점심이면 장에 나온 사람들로 자리가 없을 만큼 장터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걸쭉한 국물에 김 가루와 참깨를 담뿍 얹은 칼국수는 시골장의 훈훈한 인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가끔가다 차력사도 자리를 펼쳐놓고 약장사를 하는 풍경도 눈에 띠고, 곳곳에 먹거리도 풍성한 양양장은 설악을 찾았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즐거움 가득한 곳이다.

 

 

양양 지역 5일장
물치장(1, 6일장)
양양읍 물치리 물치항을 중심으로 서는 장으로 주로 싱싱한 농수산물과 산에서 나는 나물 등의 산림 부산물들이 선보인다. 장날에는 새벽부터 장이 서며 오후 5시 정도면 거의 파한다. 

 

인구장(5, 10일장)
인구항이 위치한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에 열리며 아침 일찍부터 오후 5시 정도까지 장이 선다. 주로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과 산에서 나는 산림 부산물이 나오며 그리 크지 않지만 소박함이 묻어나는 장이다. 

찾아가는 길

설악산 구룡령을 넘어 양양읍내로 들어서면 터미널 뒤쪽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한계령을 넘어 양양으로 들어서거나 인제에서 미시령 터널을 넘어 양양으로 들어서서 터미널을 지나쳐 왼쪽으로 들어서면 양양 5일장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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