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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촌 기행 등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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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한적하던 섶다리 마을의 대변신
주천 다하누촌 기행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건축물 중 하나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튼튼한 건축물을 물 위에 지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건축기술이 필요했고 여러 위험도 따랐다. 지금이야 시멘트와 철근을 이용해 튼튼한 다리를 짓지만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돌이나 나무로 힘들게 지어놓은 다리가 여름철 태풍이나 홍수에 허망하게 휩쓸려 나가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작은 냇물에는 섶다리라는 간편한 다리를 만드는 지혜를 발휘했다. 섶다리를 만드는 재료는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나무와 솔가지로, 섶은 솔가지의 다른 말이다. 한 해 농사를 어느 정도 마무리하면 부락 주민들이 모여 산에서 나무를 해 교각을 만들고 솔가지로 상판을 얹어 섶다리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섶다리는 그리 튼튼한 것은 아니지만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갈수기이고 강수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마을과 마을을 건너다닐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개울이 얼어 교각을 튼튼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이렇게 가을부터 봄까지 유용하게 사용한 섶다리는 여름 장마철 불어난 물에 휩쓸려가 그리 길지 않은 생명을 마무리하고, 다시 가을이 되면 그 자리에 새로운 섶다리가 만들어진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섶다리는 전국 어디를 가나 쉽게 만날 수 있었지만 시멘트와 철근으로 만든 튼튼한 다리가 작은 냇물에도 건설되면서 점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지금 섶다리를 볼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안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영월군 주천면에 있는 섶다리다. 한적한 시골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 섶다리들은 사실 통행용이라기보다는 특별한 관광지가 없는 주천면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든 관광상품 성격이 강하다. 특히 섶다리 주위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풍경은 많은 사진가들이 한 번쯤은 꼭 카메라에 담고 싶어하는 구도이다. 주천면은 본래 이름보다 섶다리 마을이란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하며 관광객 유치에 애를 썼지만 섶다리 하나만을 보기 위해 마을에 머무는 관광객들은 많지 않았다.


한가롭던 섶다리 마을이 작년 8월부터 갑자기 바빠졌다. 찾는 관광객이 평일 2000명, 주말 4000명에 이르렀고 공터는 대형 주차장으로 변했다. 갑자기 관광객이 늘어난 이유는 바로 싸고 질좋은 한우를 먹기 위해서다. 지금 주천읍내는 ‘다하누(多韓牛)촌’이라는 한우 프랜차이즈 6개 점포가 읍내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다하누촌은 사육과 도축, 판매 등 한우 유통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한 한우 판매점으로 이윤이 적어 싼 가격에 고급 한우를 맛볼 수 있다. 다하누촌이 도축, 판매하는 한우는 2등급 이상 거세우로 육질이 한우 암소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소는 영월, 평창, 횡성 등지에서 공수해 오는데 가격은 황소 등심 300g 기준 8000원으로 1인 분에 4만~5만 원을 호가하는 서울 유명 음식점에 비해 절반 가격도 안 된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이기 때문에 유통 과정도 철저히 관리해서 외국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구입해 식당으로 이동, 테이블 세팅비(1인당  2500원)를 내고 식사를 하는 구조로 성인 4명이 가도 5만 원 안팎이면 한우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식사를 한 후 양손 가득 각종 한우 부위와 사골, 우족, 꼬리 등을 구입해 돌아갈 정도로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한반도지형 선암마을
서강의 샛강인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마을 앞 강변에는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를 꼭 빼닮은 절벽지역인 한반도지형이 있어 유명해졌다. 마을 뒷산에 조성된 오간재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서쪽에는 서해처럼 넓은 모래사장이 있고 동쪽으로 한반도의 백두대간을 연상시키는 산맥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울릉도와 독도를 닮은 듯한 작은 바위도 있다. 

별마로천문대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조성된 시민천문대로 천체투영실, 전시실, 시청각실,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천체관측 최상의 조건인 해발 800m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름 80㎝ 주망원경과 여러 대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달이나 행성, 별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용시간 하절기(5~8월) 15:00~23:00 / 동절기(9~4월) 14:00~22:00,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문의 033-374-7460


선돌
영월읍의 서쪽을 흐르는 서강 변에 서 있는 높이 70m의 큰 바위를 말한다. 서강의 푸른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느낌을 주는 이 바위는 ‘신선암’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영월읍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소나기재 정상 휴게소에서 5분쯤 오솔길을 따라 걸으면 만날 수 있으며, 여행객을 위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허브나라
허브를 주제로 한 7개의 테마구역으로 조성한 종합 가족 휴양지로 100여 종의 허브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각종 허브와 허브에 관련된 자료, 허브를 주제로 한 예술품 등 허브에 대한 모든 것들을 만날 수 있다. 통나무로 된 레스토랑에서는 오리지널 허브요리와 차를 맛볼 수 있으며, 허브버터로 구운 빵과 허브를 가미한 쇠고기 산채덮밥, 허브 모둠튀김 등도 별미다. 허브관련 제품도 판매하며, 원룸식 자작나무집에서 숙박할 수도 있다. 운이 좋다면 별빛무대에서 열리는 특별 콘서트도 관람할 수 있다.
이용시간 08:00~18:00
이용요금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문의 033-335-2902


효석문화마을
‘산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붉은 대궁이 향기같이 애잔하고 나귀들의 걸음도 시원하다.’ 가산 이효석의 유명한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전통 마을이다. 봉평장터 옆 가산공원 내에는 허생원과 장돌뱅이들이 지친 하루의 여정을 풀던 주막인 충주집이 정겹고, 허생원과 성씨 처녀가 정을 통했던 물레방앗간을 지나 걷다 보면 이효석의 생가터에 이른다. 이효석의 작품세계와 유품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깔끔하게 정비해 놓은 이효석문학관까지 둘러보면, 어느새 보는 이의 가슴속에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난다.


무이예술관
효석문화마을 주변의 폐교(무이초등학교)를 활용해 만든 예술인들의 창작공간으로 조각, 그림, 서예 등 많은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 등  창작하는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 운동장은 거대한 조각상들을 전시하는 야외 전시장으로 꾸몄고 각 교실은 테마별로 다양한 예술품 전시장과 테마 체험장으로 꾸몄다. 예술촌 주변이 온통 메밀밭이어서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에는 장관을 이루며, 이에 맞추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이용시간 3~10월 10:00~19:00, 11~2월 10:00~17:00(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2000원
문의 033-335-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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