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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국내 최대의 동굴

명소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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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소개

국내 최대의 동굴 밀집지역

 

 

 

 

 

덕항산 해발 500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환선굴은 화려한 종유석은 물론 동굴의 생성과 성장, 퇴화과정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학습장이다. 폭 20~100m로 널찍하게 펼쳐지는 동굴에는 지하수와 빗물이 억겁의 세월을 두 강원도 삼척은 동굴의 도시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동굴이 55개. 신기면 대이리에만 30개가 넘는 동굴이 있고, 그 중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이 8개나 된다. 하지만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동굴은 환선굴이 유일하다.

 


백두대간 자락인 덕항산 해발 500m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환선굴을 구경하려면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뒤 30분 정도 가파른 비탈과 계단으로 이어지는 1.3km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물 맑은 계곡과 잘 생긴 촛대봉, 시원스러운 선녀폭포 등을 감상하며 걸어도 굴 입구에 도달할 즈음에는 두 다리가 퍽퍽해진다.
환선굴의 전체 길이는 약 6.2km이고, 일반인에게 공개된 구간은 입구쪽 1 .6km. 내부로 들어서면 밖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이 기다린다. 종유석 바닥에 폭 20~100m로 널찍하게 펼쳐지는 그 곳에는 지하수와 빗물이 억겁의 세월을 두고 빚어낸 ‘물과 시간의 걸작품’들이 화려하게 전시되어 있다.

 


중국의 만리장성을 그대로 닮은 입구의 만리장성을 비롯해 돔형 평정석순인 중앙광장의 ‘옥좌대’와 거대한 종류벽인 ‘꿈의 궁전’, 영지버섯을 닮은 유석·호수가 어우러진 지옥소, 천장에 매달린 대형 종유석인 도깨비방망이, 반질반질한 대머리가 연상되는 대머리석순, 각선미가 빼어난 여인을 닮은 미녀상, 호수에 비친 그림자가 성모 마리아상을 이루는 마리아상, 계단식 논 모양의 침식지형, 천장에 발달한 용식공과 무수한 커튼형 유석 등 세계 어느 동굴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생성물들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환선굴로 들어가는 입구 마을인 골말에는 300여년 전에 지어진 너와집과 굴피집, 통방아가 있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너와집은 소나무 판자, 굴피집은 참나무 껍질로 지붕을 덮은 강원도 전통가옥이고, 통방아는 100여 년 전에 통나무를 깎아 만든 방앗간이다. 모두 강원도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고, 실제 주민이 살고 있어 구경하기 불편한 민속자료 대신 일반인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너와집과 굴피집 모형이 관리사무소 옆에 세워져 있다.

 

 

┃삼척은 지금 욘사마와 ‘외출’ 중┃

 

 

 

 


영화 외출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은 삼척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정이기도 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정적인 풍경이 영상으로 옮겨져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배용준(인수)과 손예진(서영)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던 외출의 주 촬영지, 죽서루(竹西樓)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관동팔경의 제1경으로 독특한 건축양식과 오십천을 끼고 있는 주변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자연석으로 된 주춧돌을 훼손하지 않고 기둥을 깎아 만든 그레이질 공법을 사용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내부는 우물정(井)자 모양으로 생긴 천장과 28개나 되는 이승휴와 율곡 이이 등 옛 문인들의 시와 현판이 볼 만하다.
죽서루 주차장 앞에는 두 사람이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이삭카페와 자전거도둑, 잠을 못 이뤄 수면제를 사러 왔던 소망약국 등 촬영지들이 밀집되어 있다.

 

 

 

 

삼척시내 오십천변의 엑스포타운은 지난 2002년 삼척세계동굴엑스포 때 지어진 것으로 동굴신비관과 동굴탐험관, 아이맥스 영화관 등으로 꾸며졌다. 직경 16m의 돔형 스크린과 150석의 객석을 갖춘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15분 동안 미개방동굴인 관음굴의 환상적 영상을 보여준다. 인수와 서영이 데이트하던 장소는 동굴신비관이다.
인수와 서영이 아내와 남편이 누워있는 병원을 벗어나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며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던 삼척해수욕장은 해수사우나와 모텔, 상가, 위락시설 등이 테마타운으로 조성된 곳으로 여름이면 넓고 깨끗한 백사장을 찾아 나선 피서객이 몰린다. 동해와 삼척 사이를 운행하는 삼척선의 삼척해변역이 있어 기차여행의 낭만을 즐기기에도 좋다.

 

 

┃동해와 함께 달리는 드라이브의 진수┃

 

 

 

 


삼척해수욕장 북쪽에 있는 증산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새천년도로를 지나 7번 국도로 고포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깊고 푸른 동해와 함께 달리는 삼척 드라이브의 진수와도 같은 길. 북쪽에서부터 해가사터와 맹방리 벚꽃마을, 영화 ‘봄날은 간다’를 촬영한 대나무숲과 신흥사, 공양왕릉, 황영조기념공원, 해신당공원 등의 볼거리가 이어지고 10여 개의 해수욕장이 줄을 이어 사철 정감 있는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증산해수욕장 해가사터 일대는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의 촛대바위를 가장 잘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추암보다 여유롭게 촛대바위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해가사터 일대는 지금 수로부인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맹방해수욕장 부근의 맹방리 벚꽃마을은 바다와 벚꽃, 유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지역으로, 수령 20년 정도의 청년기 벚나무들이 일직선으로 쭉 뻗은 도로에 벚꽃터널을 만들고, 도로 건너편 마을 앞에는 노란 유채꽃이, 마을 건너편 송림 앞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진다.
근덕면 동막리의 신흥사는 범일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깊은 오지의 소규모 사찰이라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곳이었으나 영화 ‘봄날은 간다’가 촬영되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잦아졌다. 주인공 유지태와 이영애가 눈 내리는 새벽 산사의 단아한 풍경소리를 채집하던 영화 속 장면처럼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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