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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세웠다고 전해지는 화엄사는 화엄경(華嚴經)의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 화엄사는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일직선으로 배치된 여느 사찰과 달리 모든 건축물이 태극 형상을 이루고 있다.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을 차례로 지나면 보제루에 이르는데, 다른 사찰에서는 루를 통과하여 대웅전에 이르는 데 반해 1층의 기둥 높이를 낮게 만들어 옆으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국보 제67호인 화엄사 각황전은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웅장한 느낌을 준다. 밖에서 보면 지붕이 2층집으로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단층이다. 화엄사는 최근 중수 때문에 조금 어수선하지만 웅장한 사찰의 진면목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주소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전화 061-783-7600 관람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600원, 어린이 1300원 관람 시간 오전 7시~오후 7시 30분 찾아가는 길 구례읍에서 하동 방면으로 달리다가 18번 국도로 갈아타서 10분 정도 화엄사 방향으로 달리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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