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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매트] 공기가 선사하는 구름 위의 잠자리 - 에어매트리스 조회수 5619 
작성자 관리자(admin) 2013-01-24

공기가 선사하는 구름 위의 잠자리
에어매트리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다. 마치 헐크가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된 것처럼 여러 가지 요소가 더해지면 상상할 수 없는 힘과 부드러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캠핑 장비에도 이런 공기의 특징을 잘 이용한 것들이 있는데 주로 가장 편안함이 필요한 장비인 매트리스에 많이 사용된다. 공기만으로 구름 위를 걷는 듯 푸근한 자리를 만들어주는 공기에는 분명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다

 

 

공기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과 공간이 있어도 그곳에 공기가 없다면 그곳엔 생명도 없게 된다. 즉 공기가 생명이라 해도 부족함 없다. 이런 소중한 공기는 잘 이용하면 생활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고 만져지지도 않지만 용기에 담으면 그 형태를 보고 느낄 수도 있다. 풍선에 공기를 가득 채우고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공기에 압력을 가하면 그 압력은 공기에 똑같이 전해지며 형태를 보여준다. 이것은 가두어진 유체의 일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은 줄어들지 않고 유체 전체로 전해진다는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과학자인 파스칼이 발견한 ‘파스칼의 원리’로 이 원리가 캠핑장비에도 적용되었다.
집에서 사용하는 스프링 매트리스들은 누웠을 때 어깨와 엉덩이 쪽으로 체중이 실리며 허리와 목 부분이 공중에 뜬 상태가 되기 때문에 척추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그래서 독립 포켓스프링이나 라텍스와 같이 몸에 밀착되는 시스템의 매트리스가 개발되기도 했다. 내부에 공기를 가득 채워 압력을 내부의 모든 곳에 같은 크기로 전달해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에어매트리스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이런 상태에서 매트리스 위에 누우면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곳은 들어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올라오며 매트 표면이 몸에 완전히 밀착되게 된다. 이는 파스칼의 원리로 설명된다. 그 어떤 잠자리도 편안하게 만드는 과학적 원리를 지니고 있는 것이 바로 에어매트리스다.

 

 

비밀이 숨어 있는 인공지능 에어매트리스
에어매트리스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한다. 밸브만 열어 두면 자연스레 공기가 들어가 편평해지는 자기충전식과 보조 장비나 입을 공기를 넣는 주입식이 있는데 가족 캠핑의 경우 넓은 면적의 주입식 에어매트리스를 주로 사용하고 단독 캠핑이나 커플 캠핑의 경우에는 수납성이 좋고 펼치고 밸브를 잠그는 것만으로 세팅 되는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를 많이 사용한다.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는 밸브를 열어 두는 것만으로 탱탱한 형태가 만들어지는데 인공지능이라도 장착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호기심은 생각보다 쉽게 풀린다. 에어매트리스는 두 겹의 천 사이에 특수원단이나 폼을 넣어 제작하는 데 그 사이에 공기가 차면서 형태를 유지하게 된다. 주입식 에어매트리스는 그 공간에 수십만 개의 고장력의 실 기둥의 특수원단을 직조하고 상하 면을 우레탄(TPU)로 코팅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렇게 한 상태에서 공기를 불어 넣으면 중간의 실기둥이 상하면을 꽉 잡아주고 빈 공간에 공기가 압축되며 전체 압력이 균등하게 유지되는 고장력 고탄성의 매트리스가 완성된다. 반면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의 경우 중앙 공간에 실 기둥이 아닌 발포우레탄 계열의 소재를 채워 넣는다. 이 소재는 눌렸을 때 원형을 유지하려는 힘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특성을 활용해 기본 두께와 크기로 재단한 후에 상하를 공기가 통하지 않는 원단으로 밀착시키고 밸브를 달아 공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밸브를 열고 매트리스를 말면서 접으면 압력에 의해 내부 공기가 밖으로 배출되고 밸브를 잠그면 내부가 진공상태가 되면서 내부 폼이 원형을 유지하려는 상태를 멈추고 접힌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밸브만 열면 진공 속에 있던 폼이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급격히 외부의 공기를 빨아들이게 되고 이로 인해 매트리스 내부에 공기가 가득 차게 되는 것이다.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는 주입식에 비해 표면이 단단하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여럿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면을 부드럽게 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 준다.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 내부와 밸브

 


에어매트리스 관리
형태와 원리가 다르듯 2가지의 매트리스도 관리법에 차이가 있다. 우선 자기충전식 에어매트리스의 경우는 반드시 밸브를 열어 놓은 상태에서 편 상태로 보관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공기를 뺀 진공상태로 보관할 경우에는 내부의 폼이 지속적으로 눌리면서 형태가 변형되어 나중에 사용할 때 충분히 원형을 회복하지 못해 내부의 압력이 부족해져 쿠션감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반면 주입식 에어매트리스는 공기가 찬 상태에서 보관하면 면적을 너무 차지하기 때문에 공기를 뺀 후 둘둘 말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말지 않고 접어서 보관하는 경우 자주 사용할수록 접히는 부분에 무리가 가면서 구멍이 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신이 인간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 선물한 공기는 편안한 캠핑에도 생명을 주었다. 공기만 채우면 그 다음은 파스칼이 밝혀낸 원리처럼 공기가 다 알아서 편안한 자리를 만들어준다. 신경쓸 것은 혹시 작은 구멍이라도 나지 않았는지 살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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