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세월이 더해질수록 진해지는 술의 향미처럼 캠핑은 횟수를 더할수록 깊은 사람의 향에 자연의 향이 물들게 됩니다. 그렇게 자연 속에서 사람의 향을 더해가는 캠퍼들에게 캠핑은 또 다른 생활입니다. 그 100번째 자연 속 삶을 만든 캠퍼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캠핑카 유저 캠퍼인 용인아찌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용인아찌 님은 지난 12월 22일 2012 크리스마스캠핑에 참가함으로써 100번째 릴레이오토캠핑을채우며 드디어 다이아몬드 회원으로 등업되었습니다.
첫 등장부터 캠핑카로 시작해 지금까지 쭉 캠핑카와 함께 한 캠퍼. 중간 중간 솔로캠핑 모드로 캠핑할 때 텐트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캠핑카는 용인아찌님의 캠핑라이프 동반자였습니다.

용인아찌님과 용인아씨님 가족이 부엉이 가족으로 편입한 것은 지난 2007년 12월 마지막 주에 펼쳐진 170회 양양부엉이오토캠프장 릴레이 오토캠핑에서였습니다. 송년캠핑에 처음으로 캠핑카를 타고 참가하여 부엉이가족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하면 참가 체크를 안 해서 그렇지 전 주에 있었던 2007 크리스마스 캠핑에도 참가를 했었다 합니다.
캠핑카로 참가하셧던 용인아찌님은 캠핑카보다도 더 멋진 노래로 선배 캠퍼들에게 신고식을 치르셨고, 첫인상을 강하게 남겼습니다.

태안 원유 누출사고로 인해 온 나라가 관심이 집중되었을 때 본부에서는 자원봉사 릴캠을 진행했습니다. 제183회 구례포 자원봉사 캠핑에는 부엉이가족들이 기꺼이 태안 구례포 차원봉사 릴레이 오토캠핑에 참여해 아픔을 보듬어주었습니다. 부엉이가족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용인아찌 가족들도 179회, 183회 구례포 자원봉사 릴레이 오토캠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196회 가평 무지개서는마을 릴레이 오토캠핑에서 실버 부엉이가 되었습니다. 참가 횟수로 보면 척 참가 인사 후 단 한 차례도 릴캠을 거르지 않고 부지런히 자연을 찾아 나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용인아찌님도 그렇지만 용인아찌님과 함께 하는 용인아씨님과 두 남매, 그리고 캠핑카가 대단합니다.^^

제212회 영월 솔밭 릴레이오토캠핑. 용인아찌님이 실버 캠퍼로 거듭났습니다.
실버 캠퍼로 등업하셨을 무렵, 막내따님이 "가야 해~ 가야 해~ 나는 가야 해~ 순이 찾아 가야 해~" 하며 나훈아의 노래를 불렀던 것은 아직도 많은 부엉이 가족들이 기억하고 있답니다.

골드 부엉이를 얼마 남기지 않은 제244회 설악산 야영장 릴캠에서 선배 캠퍼들로부터 한 수 배우는 중. 골드가 되려면 말이야...

261회 오대산 소금강야영장 릴레이오토캠핑. 드디어 골드 부엉이가 되었습니다. 혜민이의 돌아보지마 눈빛에서도 골드의 위엄이 돋보입니다. 자축의미로 송이주를 사온 용인아찌님. 용인아찌님을 골드로 키운 건 5할이 술이요 5할이 고기였다는 후문도 ... 축하드립니다. 용인아찌님은 다함께 즐거운 캠핑을 하자는 소감을 말해주셨지요. 맞습니다. 캠핑은 즐거워야 하는 것입니다.

골드 부엉이로서의 책임?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기. 329회 분지울캠프장 릴레이오토캠핑에서는 만남의 시간에 도우미로 나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00번 째 캠핑.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제427회 크리스마스 릴레이 오토캠핑에서 온 가족이 100번째 캠핑을 즐겼습니다. 화이트크리스마스 캠핑의 현장에 함께한 가족들은 용인아찌님의 100번째 캠핑을 즐겁게 축하해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용인아찌 용인아씨 님의 100번 캠핑 둘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