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tocamping 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

Quick Link 회원장비리뷰 캠핑카 여행후기 캠핑카 Q&A New 캠프장 추천

홈 > 커뮤니티 > 전국오토캠핑대회


제19회 부엉이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 조회수 11265 
작성자 관리자(admin) 2013-11-12

오토캠핑 페스티벌 10년, 우리나라가 변했다

 

오토캠핑 페스티벌이 시작되다
2004년 9월 강원도 양양 오토캠프장에는 50가족의 텐트가 들어섰다. 오토캠핑에서 주최한 제1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가 열린 것이다. 휴가철 집에서 사용하던 텐트들을 들고 참가한 제1회 전국대회는 캠핑요리경연대회와 장작자르기 대회 등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의 공식 이벤트가 될 프로그램들이 처음으로 선보였다.

2005년 5월 천안 독립기념관 서곡 야영장에서 진행된 제2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는 200가족이 참여해 1회 대회를 진행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몰라보게 달라진 참가자들의 캠핑장비들이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오토캠핑 문화가 시작된 것이다. 제2회 대회에서는 아이들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추가되었다.  

 

 

캠퍼들의 첫 가을 운동회와 고슴도치섬 

장소를 강원도 춘천 고슴도치 섬으로 옮긴 제3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는 캠퍼들의 첫 가을 운동회로 진행되었다. 2005년 9월 30일에 열린 제3회 대회에는 250팀 800명이 참가하여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운동회를 즐기며 캠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당시에는 본격적으로 캠핑장비를 생산하는 우리나라 메이커들이 없었지만 이 대회에 함께 하면서 캠핑브랜드로서의 시장 조사와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들이 많았다. 고슴도치 섬에서는 2008년 5월 530팀이 참가한 제8회 전국대회까지 4년간 매년 봄과 가을에 전국대회가 개최되어 오토캠핑 페스티벌의 대표 개최지로 캠퍼들 사이에 유명해졌다.

 

 

오토캠핑 문화의 변화를 가져오다
제9회 전국대회가 열린 2008년 가을, 장소는 경기도 가평으로 옮겨왔다. 대규모 캠프장이 조성되어 있는 가평 자라섬오토캠프장과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의 만남은 오토캠핑 페스티벌은 물론 오토캠핑 문화의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왔다. 대회 규모는 최소 500팀으로 늘어났고 참가자들은 더 쾌적하고 좋은 시설을 갖춘 캠프장에서 캠핑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캠핑브랜드들이 캠핑 페스티벌에 협찬하면서 우리나라 오토캠핑의 전반적인 시장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와 자라섬 오토캠프장은 제13회 대회가 열린 2010년 가을까지 함께 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캠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초심으로 돌아가다
14회와 15회 대회는 처음으로 오토캠핑 전국대회가 열렸던 강원도 양양 오토캠프장으로 돌아가 열렸다. 장비는 1회 대회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지만 캠퍼들의 캠핑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 없었다. 50팀이었던 참가팀은 7년 후 300팀으로 변했고 프로그램들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밤이 오면 캠핑 에티켓을 보여주며 성숙된 캠핑 문화의 모델이 되었다.
제18회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첫 세계 야영대회가 열렸던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원에서 열려 야영에서 오토캠핑까지 이어진 우리나라 캠핑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연과 가장 까까이에서 하던 야영이 지금의 오토캠핑과 어떤 면이 닮아 있는지 생각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사상 최대규모의 캠핑 페스티벌
제16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열려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경기도 여주 이포보에서 열린 16회 대회는 1000팀이 참가했고 협찬사도 최대 규모로 함께 해 우리나라 캠핑역사상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로 기록되었다. 이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오토캠핑 문화를 대중화의 길로 들어섰고 캠퍼들의 연령대도 넓어져 다양한 형태의 캠핑 스타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 안성맞춤 제19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페스티벌
10년째를 맞이하는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에 조성된 안성맞춤랜드에서 200가족과 함께 했다. 차분한 가을과 어울리는 오붓한 규모로 열린 제19회 부엉이 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는 지금까지 있어왔던 수많은 프로그램들 중 가장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들만 엄선해서 진행되었다. 이벤트에 참여하느라 캠핑다운 캠핑을 못하지 않도록 프로그램 사이 간격을 여유 있게 진행해 캠핑과 페스티벌을 단 만족시키는 안성맞춤 오토캠핑 페스티벌로 열렸다.

금요일 저녁 8시. 어둠이 내린 캠프장에 부엉이가족들이 하나 둘 잔디밭으로 모여들었다. 역사적인 19번째 부엉이패밀리 전국 오토캠핑 대회의 소원 풍등 개회식이 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회원이신 피코님의 축하인사말이 있은 후 www.autocamping.co.kr의 대표이신 푸른산님의 개회 선언과 함께 100여 개의 풍등이 하늘로 날아 오르기 시작했다. 어둡고 고요했던 밤하늘에 색색의 별들이 된 참가 가족들의 소원이 알알이 빛나기 시작했다. 

개회식 후에는 각자의 텐트로 돌아가 쌀쌀해져서 더욱 매력적인 가을 캠핑을 즐기기 시작했다.

 

둘째날. 본격적인 전국대회의 프로그램들이 시작되었다.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해 각자의 솜씨를 뽐내를 전국대회 전통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진행되었고 이어서 CJ와 함께하는 캠핑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총 28팀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요리하며 맛의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핑요리 경연대회는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인 마이셰프코리아와 같은 열띤 경연이 펼쳐서 보는이들을 즐겁게 했다.

 

 

오후에는 가을 운동회를 임팩트 있게 진행하고 이후 시간에는 온전히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기마전으로 시작한 운동회는 단체 줄넘기와 줄다리기, 캠핑 미션 달리기 대회가 이어졌고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는 꼬리잡기는 전광석화처럼 끝나버리기도 했다. 모든 참가자들이 최고의 준족을 가리는 연령별 달리기는 가을 운동회의 열기를 더욱 후끈하게 해주었고 이어진 역전의 레이스 이어달리기는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흥미진진한 승부를 만들어내었다. 모든 참가자들이 즐거웠던 경기는 백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저녁에는 잔디무대에서 마술로 가을밤의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이어진 댄스팀의 신나는 무대와 달달공작소의 감미롭고 신나는 리듬의 멜로디가 가을 밤을 즐겁게 했다. 이제는 오토캠핑 페스티벌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될지도 모르는 디제잉 파티로 마무리된 콘서트로 캠핑의 여흥을 달랜 후 캠퍼들은 가을밤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마지막 날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많은 아이들이 잔디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모든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보물찾기가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유치부와 1~2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가 진행되었고 3~4학년 어린이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다리 힘이 좋은 고학년 어린이들은 신발 멀리 던지기 대회로 아이들만의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이어서 캠핑 벼룩시장이 열려 잔디 광장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한 데 어울리는 나눔의 공간이 되었다.

 

오토캠핑 페스티벌 10년. 제19회 부엉이 패밀리 전극 오토캠핑 대회는 분주함보다는 차분함이 먼저였고 북적임보다는 여유가 먼저였고 장비보다는 사람이 먼저인 캠핑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나라 대표 오토캠핑 문화임을 보여주었다.  

목록 보기 스크랩 이전글 다음글

인쇄하기 복사하기

 

 
autocamping.co.kr에 게재된 글과 사진의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지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에 따른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TOP
펼쳐보기
커뮤니티
캠핑인포
캠핑스쿨
캠핑카
뉴스 & 이벤트
회사소개
마이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