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 _ 곰소항 정은수산 063-582-7040, 019-9765-7040
청정해역인 칠산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광어, 우럭, 삼치, 노래미, 도미, 농어, 숭어, 갑오징어, 대하를 재료로 한 활어회는 부안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격포항이나 곰소항 모두 회타운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운치를 느끼고 싶다면 격포항 방파제와 곰소항 건어물 시장 끝점에 자리 잡은 활어 난전을 추천한다. 특히 곰소항 활어난전은 반찬 대신 15가지 활어가 작은 접시로 제공된다. 7~8월에는 특히 노래미가 제철이고, 2인용은 4만 원, 4인용은 5만 원 선이다.
곰소젓갈 _ 곰소형제젓갈 063-583-5322, 011-9098-5372
허영만의 음식만화 ‘식객’에서 우리나라 최상품으로 꼽은 곰소소금으로 절인 곰소젓갈은 곰소항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곰소젓갈은 특상품인 곰소염전 천일염을 1년 이상 저장하여 간수를 완전히 제거한 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맛이 담백하다. 토하젓, 창란젓, 명란젓, 조갯살젓, 새우젓 등 모든 종류의 젓갈을 취급하며, 500g에 7000원부터 1만3000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건어물 _ 곰소다운수산 063-582-4787, 010-9988-3400
젓갈로 유명한 곰소항에서는 갑오징어나 꽃새우와 같은 부안의 특산 건어물도 구할 수 있다. 진한 분홍빛을 띠는 꽃새우는 일반 새우나 작은 보리새우에 비해 약 2배가량 비싸 1되에 1만 원 받는다. 오징어 종류 가운데 가장 맛이 좋다는 갑오징어는 봄철이 지나면 생물을 구할 수 없어 주로 건어물로 구입해야 한다. 1마리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