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혈산 순두부촌
흔히 포천의 먹거리하면 이동갈비와 막걸리만 알려져 있지만 산정호수를 방문한다면 저렴한 가격의 순두부도 꼭 먹어볼만한 음식이다. 성동리 관음사 아래 자리 잡은 순두부촌은 전국에서 처음 순두부를 관광 상품화한 곳이다. 국산콩을 갈아 소금과 간수만 넣어 만든 순두부 한 그릇과 콩나물, 상추, 고추장김치, 양념장, 보리밥을 한 상에 차려내고 7년째 3000원을 받고 있다. 고소한 모두부와 동동주 한 잔도 인기다.
이동갈비촌
갈비의 기름기를 제거한 뒤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양념하고 참나무 숯불에 구워내 느끼하지 않고 감칠맛 나는 쫄깃한 갈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포천의 대표 음식이다. 가격은 대략 1인분에 2만2000원 선으로 일동면과 이동면, 백운계곡 쪽에 갈비촌이 길게 늘어서 있지만 역시 이동면 갈비촌이 찾는 사람이 가장 많다. 포천 또 하나의 명물인 이동막걸리를 곁들여도 좋다.